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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정현욱 떠난 후, 삼성 마운드에 생길 수 있는 일들

시간2012-11-21 07:00:2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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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현욱은 떠났다. 이젠 그 후를 준비할 때다.

삼성 마운드. 정현욱이 떠났다고 해서 당장 철옹성에 금이 가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내년과 내후년에 윤성환, 장원삼, 오승환, 안지만, 권혁이 연이어 FA 자격을 얻는다. 삼성으로선 이들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모두 붙잡는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이들을 대신해 젊은 투수들을 육성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프로 세계에서 강자가 약자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물론 삼성 내부 육성시스템은 9개 구단 최고 수준이긴 하다.

▲ 정현욱 이적, 삼성 투수들에게 선례 남겼다

정현욱의 FA 이적이 삼성 다른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말은 하지 않더라도 동요가 있었을 것이다. 삼성은 정현욱을 LG에 넘겨주면서 9년만에 내부 FA를 빼앗겼다. 삼성은 그동안 내부 FA 선수는 확실히 챙겨주는 무언가가 있었다.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협상도 원만하게 하기로 유명했다.

이번엔 달랐다. 삼성과 정현욱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삼성이 일정 수준의 선을 제시한 뒤 정현욱과 적극적으로 밀고 당기기를 하지 않았다. 정현욱과 시각 차가 나는 걸 확인하자 양자 합의 끝에 이별을 결정했다. 과거와는 달랐다. 삼성의 내부 FA를 대하는 자세가 분명 달라진 것이다.

물론 삼성의 이런 자세가 내년과 내후면 모든 FA 선수들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될 것 같지는 않다. 내년과 내후년에 FA가 되는 투수들은 삼성 마운드에서 없어선 안 될 투수들이다. 삼성이 좀 더 적극적으로 구애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 입장에선 최악의 경우 ‘나를 풀어줄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된 계기가 됐을 수는 있다.

삼성은 선수들에게 9개 구단 중 최고의 대우를 해준다. 대구구장의 시설은 낡았지만, 모든 프로야구 선수는 한번쯤 삼성에서 뛰고 싶어 한다. 그러나 구단이 FA에게 과거와는 다른 노선을 취할 여지를 남겼다는 건 선수들 입장에선 찝찝한 대목이다. 정현욱의 LG 이적을 계기로 삼성이 향후 핵심 FA 투수들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 마운드 리더를 찾아라

또 다른 문제가 있다. 과연 정현욱이 떠난 다음 삼성 마운드의 리더는 누가 될 것이냐는 점이다. 정현욱은 삼성 마운드의 최고참이자 중심축이었다. 타선에 이승엽이었다면 마운드엔 정현욱이었다. 직접적으로 후배들에게 이것저것 말을 해주진 않았다. 행동으로 보여줬다. 성실한 훈련, 언제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준비, 착실한 자기 관리. 삼성 젊은 투수들에겐 교과서였다.

이젠 정현욱이 없다. 기량만으로 볼 때 정현욱을 대체할 투수를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정현욱만한 커리어에 정현욱만한 아우라를 갖고 있으며, 정현욱처럼 후배들의 늘 푸른 소나무가 돼 줄 수 있는 투수를 찾는 건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일단 팀내 후보군 중에선 평소 성실하기로 유명한 배영수, 권오준 등을 꼽을 수 있다. 어쨌든 투수진 자체의 리빌딩 성패도 여기에 방점이 찍힌다.

긴 시즌을 치르면 투수에게도 슬럼프가 온다. 사회가 그렇듯 야구도 마찬가지다. 나 혼자만 살 수 없다. 11~12명의 투수가 때로는 힘이 되는 한 마디, 혹은 따끔한 질책이 되는 한 마디를 주고 받으면서 팀워크가 형성되고 더욱 단단해지는 법이다. 삼성 마운드가 최강인 건 이런 숨은 이유가 있었다. 정현욱 없는 내년 삼성 마운드에선 당장 이런 시너지효과가 반감될지도 모른다.

정현욱이 떠난 삼성 마운드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향후 FA 투수들이 협상에 임하는 마인드, 그리고 슬슬 밀려오는 리빌딩 필요성과 최강 마운드를 유지하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게 필요했던 정현욱 아우라의 공백까지. 물 흐르듯, 시간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정현욱이 떠난 삼성 마운드는 단순히 계산상으로 딱 떨어지지 않는 공백이 있다. 또 다른 마운드 리더가 필요하다.

[동료의 격려를 받는 정현욱(위), 동료를 향해 웃는 정현욱(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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