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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제국의 아이들이 거절했던 신사동 호랭이의 곡이 비스트의 ‘쇼크’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희는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 출연해 “신사동 호랭이가 제국의 아들에게는 이상한 곡을 줬다”며 “너무 안 좋아서 10초만 듣고 돌려보냈는데 우릴 무시한다고 생각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신사동 호랭이는 “그때 제국의 아이들에게 줬던 곡이 비스트의 ‘쇼크’다”라며 “당시 데모곡을 직접 들려줬었는데 앞부분 10초만 듣더니 바로 거절했다. 뒷부분을 들었어야 했는데”라고 설명했다.
비로소 자신들이 거절한 곡이 비스트의 히트곡인 ‘쇼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광희는 노래 제목처럼 쇼크 상태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신사동 호랭이는 또 “‘쇼크’는 온라인 총게임을 하다 쇼크를 받고 쓰러지는 모습에 만든 곡”이라며 ‘쇼크’ 탄생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소이현, 박광현, 박세영, 오승은, 가수 손담비, 제국의 아이들 광희, 뉴이스트 렌,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개그우먼 백보람, 슈퍼주니어 은혁, 방송인 붐, 박경림, 개그맨 변기수, 양세형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제국의 아이들이 ‘쇼크’를 거절했다고 밝힌 신사동 호랭이.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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