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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신세경이 에피톤 프로젝트와 손잡고 생애 첫 캐롤송을 선보인다.
신세경과 에피톤 프로젝트는 오는 29일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크리스마스 캐롤을 공개한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신곡은 캐롤 특유의 경쾌하고 발랄한 리듬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서울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헤르쯔 아날로그가 작사, 작곡을 담당했다.
신세경과 에피톤 프로젝트의 듀엣 캐롤송은 지난 6월 신세경이 직접 부른 '넌 달콤했어'에 이어 달.콤프로젝트 2탄으로 선보이는 노래다. 신세경과 함께 작업 할 뮤지션을 물색 하던 중 평소 공공연하게 에피톤 프로젝트의 팬임을 밝혀 온 신세경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공동작업이 성사됐다. 녹음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비밀리에 진행됐다.
녹음 관계자는 "캐롤송 녹음 당시 현장에서 만난 신세경과 에피톤 프로젝트가 각각 상대방의 오랜 팬임을 자처하며 만나자마자 서로의 사인을 교환 할 정도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며 "훈훈한 분위기 속 에피톤 프로젝트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의 신세경의 보컬이 진가를 발휘해 완성도 높은 작업이 진행됐다. 녹음 시간도 예정보다 절반이나 단축됐다"고 녹음 분위기를 전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2~30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1인 프로젝트 그룹이다. 최근 이승기의 새 미니앨범에 프로듀서로 참가하고 SBS 'K팝스타' 출신 백아연에게 발라드 곡을 선물, 김완선이 에피톤 프로젝트의 '오늘'을 록발라드로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등 가요계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에피톤프로젝트와 듀엣으로 첫 캐롤송을 출시하는 신세경. 사진 = 다날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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