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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박정민이 컴백했다. 22개월 만이다. 음악적인 도전을 시도하고자 컴백이 늦었다. 해외 활동도 있었지만 그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의 방향성을 잡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박정민이 들고 나온 컴백곡은 ‘뷰티풀’(Beautiful)이다. 이 곡은 록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댄서블한 에시드 팝으로 박정민이 직접 작사가로 참여했다. 특히 박정민은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하고 재킷 콘셉트 및 아이디어까지 모든 작업에 자신의 의견을 담았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과거 몸담았던 아이돌 그룹 SS501의 박정민을 탈피하고자 했다. 박정민은 “제 스스로 음악적인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어떻게 보면 SS501을 벗어나고자 하는 첫 단추의 의미”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음악 외에도 프로듀싱, 어학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대중들의 선입견을 스스로 타파하려는 노력이다.
박정민의 이번 앨범에는 비바소울 김주완과의 어쿠스틱 콜라보레이션 곡인 ‘있잖아요’와 ‘뷰티풀’ 어쿠스틱 버전도 함께 수록됐다.
박정민은 한편 오는 12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국내 활동과 함께 해외 공연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뷰티풀’을 들고 컴백한 가수 박정민. 사진 = yamaha A&R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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