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로이킴 우승 공약, 걸그룹 변신 vs 막걸리 대접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엠넷 ‘슈퍼스타K4’가 결승 무대만을 남겨둔 가운데 딕펑스와 로이킴이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딕펑스는 “우리가 우승한다면 공연을 할 때 걸그룹 복장을 입고 걸그룹 노래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어 “멤버 각자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의 대표 멤버들로 변신하겠다”면서 “김태현은 포미닛 현아, 김재흥은 미쓰에이 수지, 박가람은 소녀시대 유리, 김현우는 씨스타 효린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로이킴은 막걸리를 대접하겠다고 했다. 로이킴은 “우승을 한다면 옆구리가 시리신 많은 분들에게 막걸리를 돌리고 공연도 같이 하겠다”고 이색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딕펑스의 걸그룹 변신이냐, 혹은 로이킴의 막걸리 대접이냐는 오는 23일 밤 11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슈퍼스타K4’ 결승전에서 결정된다.

['슈퍼스타K4' 우승 공약을 내건 딕펑스(위)와 로이킴.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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