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신품' 이정록, 카페 사장 역이라 망설였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종혁이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출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종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신사의 품격' 출연을 망설였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이종혁은 "'신품'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내 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그냥 4명의 친구들 중 '카페 사장'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역할이 나머지 3명의 친구들이 카에에 올 때만 나오면서 그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작은 역할인 것 같아 망설여지더라"고 솔직하래 말했다.

또 이종혁은 "처음엔 분량이 많지 않았지만 점점 내가 나오는 것을 기다리다보니 분량도 늘어났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이종혁은 김수로와의 외모 비교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종혁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오는 2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이종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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