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목소리로 위로한다…'사랑합니다' 리메이크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우면 신보라가 가수로 변신했다.

신보라는 2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CCM앨범 '디스 러브(This Love)'의 수록곡 '사랑합니다'를 공개한다.

이 곡은 혼성그룹 쿨 멤버 이재훈의 '사랑합니다'를 신보라의 스타일로 새롭게 리메이크 한 곡. 도입부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신보라의 진정성 있는 보컬과 어우러져 감동적인 조화를 이룬다.

특히 원곡자인 이재훈이 자발적으로 녹음 디렉터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음원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디스 러브' 프로젝트의 관계자는 "녹음하는 내내 성실하고 겸손하게 작업하는 신보라의 모습에 모든 스탭들이 감동했다"며 "진정성 있는 호소력과 놀라운 가창력으로 이 곡을 아름답게 소화해 냈다"고 칭찬했다.

신보라는 "예전부터 이재훈씨의 팬이었고, 이 노래 역시 너무 좋아했던 곡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좋은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께서 제게 주신 벅찬 사랑에 화답하는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했다. 부족하더라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스 러브' 프로젝트는 각박한 세상을 사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위로를 선물하기 위한 음악들로 채워질 예정이며, 오는 12월 정규 앨범으로 발매된다.

[가수로 변신한 신보라. 사진 = YMC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