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기아자동차는 22일 중국 광저우의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개막된 ‘제10회 2012 광저우 모터쇼(The 10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신형 MPV ‘RP(프로젝트명)’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9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MPV ‘RP’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과 함께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 카렌스의 후속격인 ‘RP’는 올뉴카렌스로 2013년 시판될 예정이다.
신형 MPV ‘RP’의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과 앞바퀴 중심에서 A필러로 이어지는 과감한 라인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실내 디자인은 수평적 구도로 넓고 안정적인 조형미와 실용성을 갖췄다.
특히, 신형 MPV ‘RP’는 휠베이스가 2750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50mm 길어져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내부 곳곳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시트 배치를 통해 내부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내년 3월부터 중국 시장에 본격 판매할 신형 MPV ‘RP’에 2.0 리터 누우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62마력(ps), 최대토크 194Nm(약 19.8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기아차는 신형 MPV ‘RP’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슈퍼비전 클러스터, ▲1열 통풍 및 열선시트 및 2열 열선시트, ▲HID 헤드램프와 강렬한 눈썹 모양의 ‘LED 주간 주행등(DRL)’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신형 MPV ‘RP’ 는 여행, 외식, 쇼핑 등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개발된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차"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의 신차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뉴카렌스. 사진 = 기아차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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