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JYP표 발라드 '허수아비' 가사 공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하이의 신곡 '허수아비'의 가사가 공개됐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YG라이프'에는 이하이가 녹음 당시 사용했던 가사 종이가 공개됐다.

공개된 가사 종이는 이하이가 직접 노래의 강약이나 감정 등을 체크한 흔적이 있으며, 16세 소녀답게 곳곳에 낙서도 남겨져 있다.

'너는 내가 널 다 잊은 줄 알겠지만 다른 사람과 행복한 줄 알겠지만 나는 아직도 이렇게 못 잊고 있어 모드가 떠나가도 혼자서 있는 허수아비처럼'이라는 후렴 가사가 눈에 띈다.

앞서 화제를 모았던 이하이가 JYP표 발라드의 제목은 '허수아비'로, 이 곡은 이미 수년 전에 박진영이 만들어 놓은 곡. 당시 양현석의 부탁으로 이 곡이 만들어졌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발표가 지연됐다.

양현석은 JYP표 발라드인 '허수아비'를 통해 중저음이 매력적인 이하이의 보컬이 잘 어우러질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오랫동안 아껴뒀던 이 곡을 꺼내 들었다.

현재 25일째 데뷔곡 '1,2,3,4'로 각종 음악사이트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하이가 이번 신곡 '허수아비'를 통해 연타석 히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하이의 '허수아비'는 22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신곡 '허수아비'의 가사 노트(아래)가 공개된 이하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YG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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