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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포수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왼손투수 요시카와 미쓰오(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프로야구 양대리그 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1일 2012시즌 MVP로 센트럴리그에서는 아베, 퍼시픽리그에서는 요시카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베는 기자단 투표에서 센트럴리그 유효표 261표 중 1위 259표를 받는 등 총 1298점으로 팀 동료인 우쓰미 데쓰야(420점)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프로 데뷔 12년 만에 첫 MVP를 수상하게 됐다.
요미우리의 주장이자 내년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대표팀 주장으로도 낙점된 아베는 올시즌 타율(0.340)과 타점(104점) 부문 2관왕, 홈런 2위(27개)를 차지하는 활약으로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요시카와가 유효투표수 210표 중 1위 181표를 받아 여유있게 MVP를 차지했다. 요시카와는 올 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1.71(1위)을 기록했다.
[아베 신노스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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