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위기의 첼시가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34·상하이선화) 복귀를 추진한다.
영국 BBC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드로그바의 단기 임대를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드로그바는 지난 시즌 첼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뒤 중국 슈퍼리그로 떠났다.
드로그바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첼시서 단기로 활약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도 드로그바 합류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페르난도 토레스의 부진으로 최전방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BBC는 첼시가 이적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에 단기임대가 가능한지 문의했다고 밝혔다.
FIFA의 유권해석에 따라 드로그바의 깜짝 복귀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겨울 이적 시장을 맞아 단기임대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티에리 앙리(35·뉴욕레드불스)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드로그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