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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부활 멤버 김태원과 보컬 정동하, 김태원의 멘티들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김태원은 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OST 중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를 재능기부 했다. 또 부활의 보컬 정동하를 비롯해 MBC '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의 멘티로 활약했던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이 노래로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공개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뮤직비디오에는 활기차게 배달 일을 시작하는 김우수의 모습, 고됐던 그의 지난 세월, 기부를 시작하며 기쁨을 느끼는 순간,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모습 등이 담겨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해당 곡은 지난해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통해 공개된 곡으로 김태원이 작사·작곡하고 청춘합창단이 불러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철가방 우수씨는 중국집 배달부로 일하면서도 매달 70만원의 월급을 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나누며 살다 지난해 배달 중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故김우수씨의 삶을 다룬 영화다. 출연진 및 제작진이 노개런티로 제작에 참여했으며 문화계 유명인사들이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재능기부에 나선 김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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