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내년 1월 예정됐던 가수 싸이의 첫 미국 단독 공연이 연기됐다.
미국 티켓팅 전문업체 티켓마스터는 22일 "싸이가 내년 1월 26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펼칠 예정이던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식 공지했다.
이에 대해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공연은 이미 한 달 전쯤 연기를 결정했는데 미국 현지에서 공지가 이제서야 뜬 것 같다"며 "싸이의 새 앨범 발매 시기가 내년 2,3월로 미뤄지면서 자연스레 공연 일정도 함께 미뤄지게 됐다. 취소라기 보다는 연기가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새 앨범 발매일이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다. 앨범 발매 시기가 잡히는 대로 공연 역시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지난 10월말 내년 1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데뷔 첫 미국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을 밝히며 공연 포스터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히 프로모션 활동을 펼친 싸이는 오는 28일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5회 생일 축하 대규모 행사 참석차 태국 방콕에 방문한다. 이어 오는 30일에 열릴 국내 음악 시상식 '엠넷 2012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참가하기 위해 홍콩으로 향한다.
[미국 첫 단독 공연을 미룬 싸이. 사진 = 싸이 미국 단독 콘서트 포스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