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CG논란에도 불구 시청률 1위 유지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 연출 강일수 박진석)가 이틀 연속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2일 밤 첫 방송된 '전우치'는 시청률 13.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14.9%보다 1.7%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MBC '보고싶다'는 11.0%로 소폭 상승했고, SBS '대풍수' 역시 8.8%를 기록하며 전날 6.9%보다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순위를 바꾸기는 힘들었다.

'전우치'는 22일 제기된 CG논란에도 불구하고 쾌속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전우치'는 첫 방송 후 볼거리 많은 도술과 차태현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았지만 어설픈 CG(컴퓨터 그래픽)으로 몰입도를 떨어트렸다는 혹평을 받았다.

'전우치'는 조선시대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토대로 로맨스, 액션, 코믹 스토리가 버무려진 퓨전 판타지 무협사극이다.

['전우치' 배우 차태현, 유이, 이희준(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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