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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해외 팬들은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의 성공으로 '대세'로 우뚝 떠오른 송중기는 23일 낮 서울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피부로 접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팬은 50대였던 것 같다"며 연령대를 넘나드는 인기를 실감했던 사례를 말했다. 또 그는 나이 많은 팬들은 주로 해외팬들이라고 밝히며 "요즘은 워낙 다들 '한류', '한류'해서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분들도 계시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준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이 500만을 돌파하고 600만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감사드릴 뿐"이라며 친한 선배인 배우 차태현이 드라마 종영하던 날 아침에 문자로 "오늘 영화가 개봉한다고 생각하고 홍보에 적극 참여하라"라고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드라마가 끝났지만 여전히 스케줄이 많아 쉬지는 못했다. 그래도 영화가 잘 돼서 뵙는 거라 힘들지 않고 기분이 좋다"며 연신 싱글거렸다.
[송중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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