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중국 유명 여배우 탕웨이(Tang Wei, 33)와 열애설이 불거진 김태용 감독(42)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성중앙 12월호는 23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올해 이성적으로 가까워지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탕웨이와 열애설이 불거진 김태용 감독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다.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영화계에 데뷔,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난 2006년 영화 '가족의 탄생'의 각본을 쓰고 연출해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을 대종상영화제에서 시나리오상을 받으며 감독으로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그는 영화 '온 더 로드, 투'(2005) '시네마 천국'(2008)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2009) 등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왔다.
탕웨이와의 인연을 만들어준 영화 '만추'는 1966년 이만희 감독의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김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했다.
김 감독은 오는 2013년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신과 함께'의 연출을 맡았다.
[탕웨이와 열애설이 불거진 김태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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