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 챌린저스리그 우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천 시민축구단이 춘천 시민축구단을 꺾고 챌린저스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포천은 24일 오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챔피언결정전에서 춘천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결승골을 터뜨린 포천의 강석구는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광 또한 누렸다.

챌린저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포천은 홈경기장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경기장을 찾은 포천시민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포천은 지난 2009년에 이어 챌린저스리그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포천의 강석구가 후반 20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강석구는 서보성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포천은 강석구의 귀중한 결승골에 힘입어 챔피언결정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챌린저스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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