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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팝의 전설’ 엘튼 존(Elton John)이 헬기를 이용해 한국에 온다.
엘튼 존은 2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 가운데 헬기를 타고 입국할 계획이다.
엘튼 존은 촉박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이번 헬기 입국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그는 중국 베이징에서부터 헬기를 타고 인천공항이 아닌 서울 인근의 착륙장을 이용한 후 공연장으로 향한다.
엘튼 존처럼 헬기를 타고 입국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팝스타 내한 중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엘튼 존 내한 공연은 그의 히트곡이자 애칭인 ‘로켓 맨’(Rocket Man) 발매 40주년을 기념한 ‘40th Anniversary of the Rocket Man’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다.
엘튼 존의 내한 공연을 진행 중인 액세스 이엔티 측은 “스태프와 밴드를 포함한 50여 명의 월드투어 제작진과 국내외 스태프 300여 명이 참여한다”며 “공연장비 100톤이 영국 현지에서 공수된다”고 설명했다.
엘튼 존 내한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중국에서 헬기를 이용해 한국에 들어오는 '팝의 전설' 엘튼 존. 사진 = 액세스 이엔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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