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청담동 앨리스'에서 제대로 망가진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박시후가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에서 망가진다.

'청담동 앨리스'에서 세계적인 명품 유통회사 CEO 차승조 역을 맡은 박시후는 최근 제작진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박시후는 "승조를 통해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한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었다"며 "정말 스펙트럼이 넓은 캐릭터라 기대가 되고, 대본 볼 때마다 자신감도 생기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상대 연기자 세경 역 문근영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세경 역할에 근영 씨가 딱이다. 더구나 배려가 많은 배우라 나도 연기하기가 참 편하고 연기호흡도 무척 잘 맞는다"고 소개했다.

박시후는 또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관객수 2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에 대해 "첫 영화에서 호평을 얻고 잘 되서 기분 좋고 행복하다. 정병길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재영 형님을 포함한 배우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서 고생한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박시훅 출연하는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되기 프로젝트로,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경쾌하게 담는다. 문근영, 소이현, 김지석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

['청담동 앨리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배우 박시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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