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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내년 2월 일본에서 발표할 신곡 ‘마지막 강’(원제 ‘초혼’) 뮤직비디오에 전설의 엔카 가수 미카와 켄이치가 특별 출연했다.
미카와 켄이치는 지난 23일 일본에서 촬영을 마친 ‘마지막 강’ 뮤직비디오에 장윤정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했다. 미카와 켄이치는 ‘야나가세블루스’ ‘전갈자리의 여자’ 등을 히트시킨 ‘엔카계의 여왕’이다.
미카와 켄이치는 “옛날부터 한국을 좋아해 자주 방문하곤 했다”며 “예전부터 장윤정을 잘 알고 있었고,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눈이 아주 매력적인 멋진 여성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그녀가 일본에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쁘게 생각했다. 같은 음반회사라니 더욱 기뻤다”면서 “다른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도 장윤정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였다면 출연을 거절했을 것이다. 한국의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였기 때문에 기꺼이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한편 오는 12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연말 디너쇼를 연다.
[내년 2월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가수 장윤정(왼쪽)과 '엔카의 여왕' 미카와 켄이치. 사진 = 인우기획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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