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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싸이 측이 중국 매체들의 5억 출연료 요구설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중화권 매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중국중앙방송(CCTV)의 춘절(한국의 설에 해당) 특집 프로그램 ‘춘제완후이’ 출연 제의를 받고 5억여원의 출연료를 요구했고, 방송사 측이 받아들여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5억 출연료 요구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다”고 일축했다.
또, YG 측은 “해당 프로그램 출연 또한 확정된 것은 없다. 현재 중화권 방송사등에서 출연 요구가 잇따르고 있긴 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의 이 같은 보도는 CCTV 측이 싸이 측에 ‘춘제완후이’ 출연을 요청하면서 5억원을 제시하고 전용기를 제안했다는 현지 관계자들의 말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앞선 22일 현지 매체들은 중국 베이징 연예기획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춘제완후이' 연출팀이 싸이에게 초청장을 보내는 등 중국 방송국의 '싸이 모셔오기' 경쟁이 치열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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