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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앤 해서웨이의 노래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 내한 기자회견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과 '뮤지컬의 제왕'이라 불리는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가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앤 해서웨이와는 알게 된 지 좀 됐다.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 때도 호흡을 맞췄다"며 "같은 노래 선생이다. 뉴욕에서 20분 간격으로 호흡 맞춰보며 노래했다. 멋지고 유능한 배우다. 첫날 리허설에서 앤 해서웨이의 노래를 듣고 '그냥 찍어라. 리허설 필요하냐. 그대로 해도 될 것 같은데'라고 말했을 정도로 유능한 배우다"고 극찬했다.
또 "카메론 맥킨토시도 라이브 녹음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난 (라이브)가 좋았다. 본능적으로, 직감적으로 노래를 통해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음이 맞냐 안 맞냐를 벗어나 감정에 몰입해야 한다. 사전 녹음이라면 배우로서 힘들었을 것 같다. 3개월 전 노래에 연기를 맞춰야 하니까"라며 "라이브 녹음이 어려운 점도 있지만 톰 후퍼 감독과 맥킨토시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레미제라블'은 아카데미 4관왕을 기록한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과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영화다.
장발장 역을 맡은 휴 잭맨 외에도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출연한다. 내달 전세계 최초 개봉.
[배우 휴 잭맨.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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