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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염정아가 두 자녀와 함께 하는 소소한 가정생활을 공개했다.
염정아는 최근 진행된 SBS '좋은아침' 녹화에서 최근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서 볼 수 없었던 결혼 6년차 주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슬하에 다섯 살 딸과 네 살 아들을 둔 염정아는 드라마 촬영장 근처 마트나 백화점에 자주 가며 주부 9단 살림꾼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좋은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퇴근길에는 가족들을 위해 어김없이 장을 봐서 집에 간다"며 "상점에 가면 남편과 아이들의 것만 눈에 들어온다. 이제는 생각부터도 주부가 다 됐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약점인 요리 빼고는 뭐든지 잘한다. 최근 스케줄이 바빠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더 부지런히 움직인다"며 "아쉬운 것은 한창 엄마 손이 필요한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지 못한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내 작품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밖에 지나다니며 텔레비전에 나온 내 연기를 우연히 본 아이들이 눈물을 쏟았다"며 "이유는 엄마가 누구랑 싸우고 있다고 착각해서 운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제는 엄마의 직업이 배우라는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 다섯 살짜리 큰 딸은 너무 바쁜 엄마를 보면서 자신은 절대로 배우가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 대신 딸은 "미스코리아만 하겠다"고 말한 상황, 이에 대해 염정아는 "나를 꼭 닮은 딸이 어른이 되어도 하고 싶다면 반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지난 1991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이면서 동시에 엄마로 살아가는 염정아의 육아일기는 28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
[가정생활을 공개한 배우 염정아.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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