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염정아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전했다.
염정아는 최근 진행된 SBS '좋은아침' 녹화에서 남편인 정형외과 전문의 허일 씨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염정아 부부는 2005년 8월,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갔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할 때부터 팬이라고 고백했을 만큼 애정이 남다르다.
염정아는 '좋은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한 살밖에 많지 않은 남편이지만 부부싸움을 하면 항상 진다"며 "차분하게 설명하는 남편과 달리 혼자 바들바들 떨다가 제풀에 꺾여 숙이고 들어간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신혼 초에는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다.
염정아 부부는 2011년 'SBS 희망TV'를 통해 아프리카로 봉사를 다녀오며 나눔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됐다.
"엄마가 되고나서부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더욱 눈에 밟힌다"고 전한 염정아는 희망TV와의 인연으로 한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를 맡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편도 든든한 동반자로 염정아만큼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정형외과 의사인 남편은 선천적인 염색체 이상으로 손가락이 붙은 채 태어난 여자아이에게 정상적인 손가락을 찾아주기도 했다.
배우로, 주부로, 공인으로, 만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염정아의 이야기는 28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배우 염정아.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