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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삼성 개막 2연패 몰아넣은 이승우, 그 1경기가 너무 강렬했다

시간2012-11-26 18:25:4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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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경기가 너무 강렬했다.

삼성의 보상선수는 이승우였다. FA 정현욱을 LG에 넘겨준 삼성은 26일 LG로부터 좌완 이승우를 지명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 2승 9패 평균자책점 5.90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09년에도 5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8.31만을 기록할 정도로 철저히 무명 좌완이다. 삼성은 도대체 왜 이승우를 선택한 것일까.

4월 8일로 거슬러 올라가면 어느 정도 답이 보인다. 삼성은 LG에 7일 공식 개막전서 패배했다. 두번째 경기서 만난 LG 선발이 이승우였다. 삼성은 좌완 장원삼을 내세워 개막 2연전서 균형을 맞추려고 했다. 그러나 삼성은 또 패배했다. 홈에서 개막 2연패 충격을 맛봤다. 당시 이승우는 4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이승우는 직구 최고구속이 140km대 초반이다. 대신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삼성은 생전 본 적 없는 이승우의 느린 볼과 정확한 변화구 제구력에 쩔쩔 맸다. 타격 타이밍이 완전히 흔들렸고, 후속 투수들도 공략하지 못하며 개막 2연패를 맛봤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대 선발 투구에 사실상 ‘말린’경기였다. 특급투수에게 당한 것보다 더 기분 나쁜 패배였다. 야구라는 게 원래 타자 입장에서 낯선 투수가 컨디션이 좋을 경우 꽉 막힐 수 있다.

후유증은 컸다. 삼성은 4월을 7승 10패에 그쳤다. 5월에도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았고, 6월 이후에서야 제 기량을 발휘해 7위에서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시즌 초반 류중일 감독이 팬들의 엄청난 질타를 받은 것도 알고 보면 개막 2연전서 첫 단추를 제대로 꿰지 못한 게 시발점이 됐고, 그 중심엔 8일 경기서 공략을 하지 못한 이승우가 있었다. 류 감독 입장에선 단 1경기였지만, 이승우에 대한 아우라가 깊게 남았을 것이다.

이승우는 이후 올 시즌 삼성전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김기태 감독의 변칙 로테이션 속에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며 미완의 대기로 남았다. 그래도 삼성엔 꽤 매력적인 존재다. 경찰청서 군 복무를 마친 그의 나이는 이제 만 24세. 앞 날이 창창한 유망주다. 더구나 삼성에 부족한 좌완이다. 삼성 불펜엔 좌완투수가 부족하다. 상황에 따라서 선발로도 활용 가능한 이승우는 삼성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 불펜 세대교체가 필요한 삼성 마운드에 딱 마침맞다.

삼성도 이승우가 LG의 20인 보호선수에서 빠질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LG도 삼성 좌완이 아킬레스건이라는 걸 알고 의도적으로 보호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 그러나 LG는 다른 투수 유망주를 보호하기 위해 이승우를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 삼성은 강렬한 인상이 있었던 이승우를 지명했다. 삼성으로선 그에게 또 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잡아챘을 수도 있다.

삼성의 개막 2연전을 충격에 빠뜨렸던 LG 좌완 유망주가 이젠 사자 유니폼을 입고 LG 마운드에 비수를 겨눈다. 삼성으로선 정현욱을 잃었지만, 괜찮은 선택을 했다. 혹시 이승우가 내년 LG 타자들을 특유의 느린 볼로 처리하기라도 한다면, LG 팬들의 심정은 어떨까. 정현욱이 삼성 타자들을 꼼짝 못하게 하면서 삼성 팬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주는 것 이상으로 아프지 않을까.

[공을 던지는 이승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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