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단독 TV토론회 시청률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 간의 '대선후보 단일화토론'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밤 방송된 '2012 대선후보토론 새누리당 박근혜'는 KBS 1TV에서 시청률 9.9%(이하 전국기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MBC가 3.9%, SBS는 2.3%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 3사를 통해 진행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 간의 '대선후보 단일화토론'에서는 KBS 1TV가 9.4%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5.0%, MBC가 4.4% 순이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KBS 1TV 기준으로 박근혜 후보의 토론회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토론회보다 0.5%P 높게 나타났다. 반면 3사 합산 시청률에서는 문재인, 안철수 토론회가 18.8%로 16.1%의 박근혜 토론회보다 2.7%P 높게 나타났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박근혜 후보의 토론회는 야권 후보 단일화 TV토론 개최에 따른 형평성 차원에서 열린 방송이다. 국민면접식으로 박근혜 후보의 정치 비전, 철학을 면접의 형식을 빌어 진행됐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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