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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주원이 MBC 새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첫 촬영의 소감을 밝혔다.
오는 2013년 1월 방송 예정인 '7급 공무원'의 첫 촬영이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창천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는 길로(주원)가 서원(최강희)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해 만남을 주선해 준 진주(하시은)를 위협하는 장면에 대한 녹화가 진행됐다. 맞선자리에서 만난 서원 때문에 봉변을 당한 길로는 서원의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는 진주에게 "잡히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전하라"며 경고했다.
이날 촬영을 위해 주원과 배우 하시은은 이른 아침부터 촬영지에 도착해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김상협 PD도 배우들의 표정과 포즈를 비롯하여, 연기에 대한 섬세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소품 하나까지 직접 챙기며 "젊은 연출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주원은 "첫 촬영은 언제나 설레고 떨린다"며 "첫 장면을 촬영하는데도 정말 편하고 즐겁게 임했다. 분위기가 좋고 마음도 편해서 재밌는 작업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7급 공무원'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와 MBC 드라마 '동이'와 '로열패밀리'를 공동 연출한 김상협 PD가 호흡을 맞춘 '7급 공무원'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후속으로 오는 2013년 1월 방송된다.
[첫 촬영 소감을 밝힌 배우 주원.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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