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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설경구, 손예진 주연의 재난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제작 더타워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한국 개봉 전 이미 중화권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국내에서 내달 개봉되는 '타워'는 홍콩 등 중화권에서는 내년 1월 24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개봉 2달 전부터 예고 영상이 공개되는 등 중국 내에서의 기대치가 높은 상태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중화권에서 재난 영화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장르의 특성과 더불어, 설경구 손예진 등 흥행 배우들이 포진한 것과 김지훈 감독의 인지도가 중화권에서 높은 것 역시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타워'는 크리스마스 이브,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화재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외에도 김인권, 도지한, 이한위, 김성호, 송재호,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타워'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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