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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이 '2012 마마(MAMA)'(이하 '마마')에서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선보인다.
27일 오전 CJ E&M에 따르면 로이킴은 방송 종료와 함께 다시 특훈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우승자로 선정된 로이킴은 '마마'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마마' 무대를 위해 '슈스케4' 종료 후 휴식을 즐기고 있는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주말부터 바로 공연 연습에 돌입한 것이다.
작년 우승자였던 울랄라 세션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던 '2011 마마'에서 '슈스케3'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던 곡 '오픈 암즈(Open Arms)'와 뉴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과 샤이니의 '링딩동'을 절묘하게 섞은 곡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시즌 4의 우승자인 로이킴 역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곡이 유난히 많아 이번에는 어떤 곡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생방송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음원 차트 1위를 장식한 곡 '먼지가 되어'와 생방송에서 선보인 이문세의 '휘파람', 윤건의 '힐링이 필요해' 등은 음원 출시와 동시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여기에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는 데뷔 무대인 '마마'에서 우승곡을 불러온 만큼 로이킴 역시 결승에서 선보였던 자작곡 '스쳐간다'와 리쌍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 중 한 곡을 부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엠넷 채널 담당을 맡고 있는 관계자는 "로이킴은 현재 최고의 작곡가, 편곡자와 함께 무대를 준비 중이다. 무명 가수 지망생에서 '슈스케4'의 우승자가 된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 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로이킴의 공연 부분 연출은 '슈퍼스타K3'의 연출팀이었던 유일한 PD가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한 PD는 듀오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로이킴은 "세계적인 가수들이 서는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최선을 다 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무대에 어울리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이킴이 참여하는 '마마'는 오는 30일 오후 5시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마'에서 뮤지컬 형식 무대를 선보일 로이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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