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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주변의 시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가의 선물을 사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광희는 2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 출연해 “이제는 사람들이 내 민낯도 알아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구입한 후 어머니 선물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아주머니들과 점원들이 효자라며 추켜 세워주기 시작했다. 부담스러워 다른 매장으로 옮겼는데 하필 옮긴 쪽이 화장품 풀세트 코너였고 주변의 시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물었더니 60만 원이었다. 계속되는 아주머니들의 칭찬에 시선 때문에 안 살수도 없고 결국 구입했다”고 털어놨다.
광희는 또 “며칠 후 아버지께서 ‘3D TV로 ‘정글의 법칙’을 보면 모래가 튄다’고 하시기에 3D TV를 사러 갔다”며 “나를 알아본 점원이 60인치 TV를 보여주며 매장 모든 영상을 ‘정글의 법칙’으로 깔았고 40인치 TV를 사러 갔는데 주변 손님들의 칭찬 일색에 60인치 TV를 샀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비해 TV가 너무 커 부모님께서는 부엌에서 TV를 보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송지효, 소이현, 박광현, 오승은, 가수 손담비, 영지, 제국의 아이들 광희,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개그우먼 백보람, 슈퍼주니어 은혁, 레인보우 지숙, 방송인 붐, 박경림, 개그맨 변기수, 양세형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주변의 시선 때문에 고가품을 구입했다는 광희.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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