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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명민이 위기를 맞았다.
2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제국회장(박근형)은 앤서니김(김명민)의 숨통을 끊어놓기 위해 ‘경성의 아침’ 투자자인 와타나베 측과 접촉했다.
제국회장은 우연히 만난 앤서니김에게 “내 경고하나 하지. 좋은 말 할 때 이 바닥에서 떠나”라고 경고했지만 앤서니김은 “회장님이야 말로 이제 그만 은퇴하실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라고 맞섰다.
이에 제국회장은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해. 자네 운명도 내가 결정할 수 있지. 조금만 기다려 금방 알 수 있을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제국회장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부친 와타나베 히로시(전무송)의 뒤를 이어 와타나베 그룹의 총수가 된 와타나베 켄지(장현성)를 ‘경성의 아침’ 제작발표회에 데리고 왔다.
와타나베 켄지는 앤서니김에게 “와타나베 그룹 새 회장으로서 월드엔터테인먼트 앤서니김에 대한 모든 투자는 이 시간부로 전부 철회하겠습니다. 투자금 34억도 이번 달 내에 모두 돌려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을 건넸고 앤서니김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다.
[투자금 반환 요구를 받은 김명민. 사진 = SBS ‘드라마의 제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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