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결장' 함부르크, 샬케에 3-1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결장한 함부르크가 샬케에 완승을 거뒀다.

함부르크는 2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서 3-1로 이겼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서 결장했다. 리그 8위 함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6승2무6패(승점 20점)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함부르크는 루드네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오고와 베이스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슈켈브레드는 팀 공격을 지휘했고 아슬란과 바델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함부르크는 후반 7분 베이스터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공격수 루드네브스가 후반 20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샬케는 후반 35분 훈텔라르가 만회골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함부르크는 후반 인저리타임 바델리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함부르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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