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서태지, 그림 솜씨 공개 "내가 다 그렸어"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서태지가 그림 솜씨를 뽐냈다.

서태지는 27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20주년 이벤트를 공지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20년 주요 활동을 담은 도표를 직접 제작해 공개했다.

공개된 도표에는 서태지가 데뷔한 지난 1992부터 1994년 '교실이데아'를 통한 파동(1994) 그 외 '컴백홈'의 열풍(1995), 사전 심의제 철폐 운동(2000), 도심 록 페스티벌(2001), 서태지 클래식과 만나다(2008) 등이 보기 좋게 나열됐다.

특히 서태지는 지난 20년간 자신의 주요 활동을 직접 그린 귀여운 캐리커처와 함께 잘 정리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도표 하단에 능글맞게 웃는 자신의 캐리커처와 함께 "내가 다 그렸어"라고 적어 자신의 작품임을 표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데뷔 20주년 선물인가요" "팔방미인 서태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우상" "앨범은 대체 언제 나와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태지(위)가 게재한 20주년 주요 활동 도표.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태지닷컴]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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