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장건재 감독의 '잠 못 드는 밤'(Sleepless Night)이 지난 27일 폐막한 제34회 낭뜨3대륙영화제(Festival Des 3 Continents)에서 국내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것에 이어 국제경쟁부문(Official selection-International Competition) 심사위원 특별언급상(Special jury mention) 을 수상했다.
지난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JJ-스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잠 못 드는 밤'은 데뷔작 '회오리 바람'으로 주목 받은 장건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장건재 감독은 청소년들의 사랑과 고민을 리얼하게 담은 작품 '회오리 바람'으로 2009년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 2010년 페사로국제영화제 뉴시네마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도 낭보를 전해왔다.
'잠 못 드는 밤'은 세상 모든 부부들의 절대고민 출산과 양육 문제에 직면한 결혼 2년차 신혼부부의 애틋하고 속 깊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전주국제영화제 2개 부문 석권을 시작으로 에든버러국제영화제 학생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나라국제영화제, 밴쿠버국제영화제, 동경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는 물론 유수의 해외 영화제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있다.
[영화 '잠 못 드는 밤' 스틸. 사진= (주)인디스토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