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선수노동조합(MLBPA) 초대 위원장을 지낸 마빈 밀러가 28일(한국시각) 별세했다. 향년 95세.
간암 투병 중이던 밀러는 이날 맨하탄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밀러는 1966년 MLBPA 초대 위원장으로 부임해 메이저리그에 FA 제도가 생기는데 큰 공헌을 하는 등 선수 권익을 위해 헌신했다.
밀러는 선수들의 편에 서서 구단과 투쟁에 나섰고 그 결과로 1976년 자유계약선수(FA) 제도가 신설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6시즌 이상 소화하면 FA 권리를 얻을 수 있으며 타팀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