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가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서 다관왕을 노린다.
한국 축구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FC 어워즈에서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이근호)를 비롯해 올해의 감독(김호곤, 홍명보), 올해의 남자대표팀(올림픽대표팀), 올해의 클럽(울산), 올해의 신인(문창진) 등이 아시아 최고 자리에 도전한다.
이 중 가장 유력한 부문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감독, 올해의 남자대표팀, 올해의 클럽이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이근호(울산)는 AFC 챔피언스리그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의 감독은 울산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끈 김호곤 감독과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홍명보 감독이 경쟁한다.
올해의 팀은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이 가장 유력하다. 한국은 런던올림픽서 역대 아시아 최고 성적인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3-4위전서 라이벌 일본을 제압하며 아시아 최강을 입증했다. 그밖에 올해의 여자 부심 후보에 오른 김경민 부심도 수상 가능성이 높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울산 현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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