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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신인 배우 김대명(32)이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영화 '개들의 전쟁'에서 주목을 받은 뮤지컬 배우 출신의 영화 배우 김대명이 '방황하는 칼날'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신에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으로 데뷔,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한 바 있는 김대명은 영화 '개들의 전쟁'에서 기도하는 양아치 두창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가 '개들의 전쟁' 이후 차기작으로 확정지은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하루 아침에 처참하게 딸을 잃은 아버지가 우발적으로 범인을 살해한 뒤, 딸의 복수를 위해 나머지 한 명의 범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앞서 배우 정재영이 하루 아침에 딸을 잃고 삶이 무너진 아버지 상현 역으로 확정됐으며, 배우 이성민이 또 다른 살인을 막기 위해 그를 쫓는 10년차 베테랑 형사 억관 역으로 확정된 소식을 알렸다.
[김대명. 사진=영화 '개들의 전쟁' 스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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