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박진주가 충무로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박진주의 주연 영화 '코알라'(감독 김주환)는 국내 최대의 독립영화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 2012에서 MUST SEE 13 FILM 부문에 출품돼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관객에 첫 선을 보인다.
배우 지망생 젊은이들이 꿈을 품고 시작한 이들의 처절한 창업기를 통해 세 젊은이들의 꿈과 좌절, 희망을 보여주는 작품인 '코알라'는 충무로에 주목받는 신인감독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진주는 극중 젊은이들이 창업한 수제햄버거 레스토랑의 당돌한 여자 알바생 우리 역으로 분해,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써니'로 브라운관에 데뷔, 어린 진희 역을 맡아 귀여운 외모와 달리 살벌한 욕 대사를 그녀 만의 톡톡 튀는 개성과 능청스런 연기로 소화해낸 그는 '코알라'에서 보다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성장을 보여줬다.
여기에 박진주는 현재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출세와 사랑을 독차지 하려는 야심 많은 악녀 태희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어획수확량 감소로 주민들이 떠난 황량한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을 두고 세 처녀가 신경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돼지 같은 여자'에도 캐스팅 돼 배우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과 함께 영화 막바지 촬영에 돌입했다. 이 작품에서 역시 박진주는 주연을 맡았다.
'써니' 단 한 편으로 관객에 눈도장을 찍은 그가 보여줄 다양한 작품활동에 충무로가 기대를 걸고 있다.
[박진주. 사진 = 더 제이스토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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