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200명만 오세요"…'미니 솔로대첩' 열린다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크리스마스를 강타할 솔로대첩에 앞서 미니 솔로대첩이 열린다.

29일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나의 PS 파트너'가 님연시(님이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와 함께 30일 오후 4시 상암CGV에서 미니 솔로대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는 님연시는 28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번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상암CGV로 '나의 PS 파트너' 보러 오세요"라며 "이름하여 미니 솔로대첩! 솔로 200분 모십니다. 남자 100분, 여자 100분 모신다"고 알렸다.

이날 진행은 남자는 홀수 좌석, 여자는 짝수 좌석에 무작위로 앉아 짝을 맺고 영화 '나의 PS 파트너'를 함께 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맺어진 커플은 자발적으로 식사를 하고, 인증샷을 찍어 님연시 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줄 예정이다.

님연시 관계자는 ""솔로대첩'과 19금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PS 파트너'가 엮이면 재밌는 이벤트가 될 것 같아 흔쾌히 진행하게 됐다"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대적으로 있을 솔로대첩에 앞선 전초전으로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로대첩은 페이스북에서 시작된 대규모 플래시몹 미팅으로, 님연시라는 아이디의 페이스북 이용자가 솔로대첩이라는 이름의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여 "12월 24일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젊은 남녀가 서울 여의도 공원에 모여 미팅을 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알리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나의 PS 파트너' 솔로대첩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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