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카멜로 앤서니의 활약을 앞세운 뉴욕 닉스가 10승 고지를 밟았다.
뉴욕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2-13 NBA 밀워키 벅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02-88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10승 4패를 거둔 뉴욕은 브루클린 네츠와 동부 컨퍼런스 애틀랜틱 디비전 공동 1위를 유지했다. 밀워키는 7승 6패.
이날 뉴욕에서는 앤서니가 29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팀내 최다였다. 야투 18회 시도 중 9차례를 성공시켰고 그 가운데 3점슛이 3방이 포함돼 있다. 자유투 역시 9회 시도 8회 성공으로 순도가 높았다.
앤서니 외에는 타이슨 챈들러가 돋보였다. 17득점 8리바운드로 야투는 4차례 모두 성공시키고 자유투 역시 10개 중 9개를 집어 넣었다. 3점슛을 7번 시도해 5방을 꽂은 스티브 노박은 19득점을 올렸다.
이날 뉴욕은 야투율 47.9%(35/73)를 기록했고 3점슛은 11차례(21회 시도) 성공시키며 52.4%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자유투 역시 84%(21/25)로 높았다.
밀워키는 베노 우드리히와 브랜든 제닝스가 18득점씩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2쿼터 종료 1분대에 접어들자 앤서니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고 챈들러가 팁 샷을 집어 넣어 뉴욕이 58-48 10점차로 달아나며 우위를 점했다. 3쿼터 종료 직전 라쉬드 월러스의 3점포가 꽂혔을 때 점수는 88-68이었다. 이미 승기를 잡은 뉴욕이었다.
[카멜로 앤서니.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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