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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가 팬카페에 남긴 말과 관련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원더걸스 합류와는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선미는 29일 오후 원더걸스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떨리네요. 보고 싶어요"라며 인사했다.
이어 선미는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선미는 "멤버들과 같이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말은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선미가 다시 원더걸스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같은 추측들이 점점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키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마이데일리에 "팬들 사이에서 선미가 원더걸스에 다시 합류한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그 동안 한번도 논의된 적이 없었던 부분이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선미는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로, 지난 2010년 2월 20일 미국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멤버들과 생일 파티를 즐기고 개인적인 만남을 갖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의 리더인 선예는 5세 연상의 훈남 선교사 박 모씨와 내년 1월 26일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당분간 가정생활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선예를 제외한 멤버들은 각자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
[원더걸스와 재결합설이 불거진 전 멤버 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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