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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남궁민이 문근영의 남자친구로 특별출연한다.
남궁민은 내달 1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에서 극중 신입 디자이너인 한세경(문근영)의 남자친구로 특별출연한다.
남궁민이 맡은 소인찬 역은 명품유통회사 '아르테미스' 영업팀의 대리로 가난한 현실을 극복하려다 좌절에 빠진 인물이다. 특히 여자친구인 세경을 향해 가난한 현실을 이유로 이별을 통보한다. 이 같은 행동은 세경으로 하여금 인생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남궁민의 이번 특별출연은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김진희 작가 등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제안을 받은 남궁민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박시후의 1년 6개월만의 드라마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촬영에 나섰다.
남궁민은 "짧게나마 좋은 동료 배우와 훌륭한 스태프들과 일할 수 있어 나에게도 뜻 깊고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시청자의 입장에서 계속 응원하겠다. 또 나도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되기 프로젝트로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근영 외에도 배우 박시후, 소이현, 김지석 등이 출연하며 내달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문근영 여자친구로 특별출연하는 남궁민.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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