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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영(27)의 셀타비고가 호날두(27,포르투갈)의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박주영은 30일 (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서 벌어진 알메리아와의 2012-13시즌 스페인 국왕컵 32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헤딩 결승골을 터트리며 셀타비고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3-2(1승1패)를 기록한 셀타비고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박주영의 위치선정이 빛났다. 박주영은 상대 수비수를 재치있게 따돌리고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딩 골을 터트렸다. 또한 득점 주기가 줄어든 점도 긍정적이다.
다음 상대는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다. 박주영에겐 두 번째 맞대결이다. 박주영은 지난 달 21일 프리메라리가서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치른 경험이 있다. 당시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날카로운 헤딩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간담을 서늘케 한 바 있다.
국왕컵 16강은 12월 말에서 내년 1월 초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박주영-호날두. 사진 = KBS N SPORTS 제공/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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