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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준상이 30일 결혼하는 하하에게 조언을 건넸다.
유준상과 하하는 애니메이션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에서 각각 꼬마 매 카이의 아빠인 텐다이와 어설픈 악당 대머리 황새 하롱이 역을 맡았다.
더빙 현장에서 만난 유준상과 하하는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준상은 30일 결혼하는 하하를 위해 유부남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하하가 "아직 실감이 안난다"고 밝히자 유준상은 "이제 신혼여행을 가면 실감 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하하는 실제 유준상과 드라마 속 유준상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더 멋있으면 멋잇었지 다른 점이 없다. 홍은희씨는 정말 좋겠다. 왕(王)자 있는 남편이 있어서"라고 말한 뒤 예비신부 별에게 "난 기대도 하지마. 그런 거 없어"라고 말해 현장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국민남편 유준상과 예비 국민남편 하하의 화기애애한 더빙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은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해 괴물 도마뱀, 대머리 황새 무리에 맞서는 꼬마 매 카이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유준상이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을 통해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했으며, 하하가 4번째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또 노홍철이 단 음식을 밝히는 수다쟁이 대머리 황새 찌롱이로 출연하며 세 번째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 유준상(왼쪽)과 하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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