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조찬호(포항)가 K리그 4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3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조찬호는 ‘2012년 K리그 챔피언’ FC서울을 상대로 3골을 폭발시키며 포항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프로연맹은 “헤딩, 왼발,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리그 챔피언에 패배를 안겼다”고 조찬호를 평했다.
공격수 부문에선 정성훈(전남), 하피냐(울산)가 뽑혔다. 미드필더에선 조찬호를 비롯해 송진형(제주), 김인한(경남), 백종환(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선 최호정(대구), 김광석(포항), 코니(전남), 전재호(강원)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신화용(포항)이 차지했다.
그밖에 주간 베스트팀에는 총점 12점을 받은 포항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전남-대전(3-1,전남승)의 경기가 뽑혔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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