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기사] 마동석, 첫 노미네이트에 조연상 수상 쾌거 [청룡영화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마동석이 생애 처음으로 영화제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마동석은 3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에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김성균,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류승룡,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장광, '화차'의 조성하를 제치고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마동석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그에게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살인마를 눈치 채기 시작한 이웃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웃사람'에서 전과자 출신의 악질 사채업자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웃사람'으로 생애 처음으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마동석은 노미네이트와 함께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기쁨을 두 배로 누리게 됐다.

[배우 마동석. 사진 =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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