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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한예리가 생애 첫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예리는 3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에서 '파파'의 고아라, '은교'의 김고은, '건축학개론'의 배수지, '공모자들'의 정지윤을 제치고 신인여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예리는 독립영화계에서 이미 잘 알려진 배우였지만 영화 '코리아'를 통해 장편상업영화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비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코리아'에서 북한선수 유순복 역을 맡은 한예리는 실제 북한사람으로 오해받을 만큼 캐릭터와 완벽 동화된 모습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또 순박하면서도 귀여운 외모와 진정성 있는 연기 등으로 호평 받았다.
한예리는 2008년 스크린 데뷔작 '기린과 아프리카'와 2010년 '백년해로외전'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우 한예리. 사진 =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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