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뉴욕 양키스의 안방을 지켰던 러셀 마틴이 결국 이적을 택했다.
마틴의 새 둥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각) 마틴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마틴은 계약 기간 2년에 총1700만 달러(약 184억원)란 조건에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마틴은 2006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주전 포수로 활약하다 2011년 양키스로 이적했다. 올해는 133경기에 나서 개인 최다인 홈런 21개를 터뜨렸지만 타율은 .211로 데뷔 후 가장 낮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60 93홈런 418타점.
올해 피츠버그는 79승 8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무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주전 포수였던 로드 바라하스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은 피츠버그는 마틴으로 빈 자리를 채우게 됐다.
[사바시아, 로스차일드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마틴(왼쪽부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