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과 몰리나(콜롬비아)가 올시즌 K리그서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서울은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 최종전서 부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의 데얀과 몰리나는 부산전서 동점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의 공격수 데얀은 부산전에서 전반 41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31호골을 기록했다. 데얀은 몰리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이어받은 후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부산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K리그 득점선두 데얀은 올시즌 최종전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한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31골로 늘렸다. 데얀의 골을 도운 어시스트 선두 몰리나 역시 올시즌 19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시즌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또한번 경신했다.
올시즌 K리그 우승을 조기확정한 서울은 지난 포항 원정경기서 대패를 당했다. 이후 홈팬들 앞에서 치른 올시즌 최종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올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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