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세호 기자] 이여상(한화)이 양준혁 해설위원의 타격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하며 야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여상은 2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2012'에서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한이(삼성)와 양준혁 해설위원의 타격 모습을 타석에서 완벽하게 흉내내며 웃음 폭탄을 던진 것.
이날 경기 MVP는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린 통일팀의 김상수(삼성)였지만 큰 웃음을 선사한 이여상은 이날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자선대회'인 이번 행사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해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양준혁 야구재단의 이사장인 양 위원는 "실력을 떠나 팬들에게 선수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보여주는 것도 바람직한 부분"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이여상이 재연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깜짝 놀랐다"며 "내가 저렇게 뛰었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100점 만점에 99.9점을 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이여상은 "팬들을 위한 자리인 만큼 타석에서 무엇을 보여드릴까 고민했다"며 "삼성에 있을 때 함께 있었던 형이고 선배님들이고 두 분의 폼이 워낙 특이해 따라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김인식 감독이 이끈 통일팀이 김성근 감독의 평화팀에 6-5로 승리했다.
['양준혁 만세 타법과 100% 싱크로율'의 이여상.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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